할리스, 아이디·비번·주소 등 2020년 2월 이전 가입 멤버십 고객 개인정보 유출

윤하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08:50:04
9월 3일∼10월 7일 사이 외부 해킹 추정
"깊이 사과, 멤버십 비밀번호 변경해달라"

[HBN뉴스 = 윤하나 기자] 커피 전문점 할리스가 멤버십 시스템이 해킹돼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사진=할리스커피 홈페이지

 

할리스는 어제(18일) 고객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7일 사이 외부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초 유출 추정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35일에 걸친 기간이다.

 

유출 항목도 광범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기타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비밀번호와 주소, 생년월일 등 민감하게 관리해야 할 개인정보가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추가적인 계정 탈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사고 대상은 2020년 2월 11일 이전 할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다. 다만 실제 피해 고객이 몇 명인지, 유출된 정보가 외부에서 악용됐는지 등은 안내 문자에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할리스는 사고를 확인한 뒤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할리스는 유출 대상 고객들에게 "멤버십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누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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