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2016년 이후 10년만에 오는 21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지만,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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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18일 울산공장에서 16차 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상여금을 현재 750%에서 800%로 인상하고 해고된 조합원을 복직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상여금 인상엔 반대하면서도 해고자 문제와 관련해선 당사자 의사 등을 고려해 연말에 복직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재개될 경우 당일 파업 일정을 유보한다는 입장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21일 하루 8시간 전면 파업 외 19~20일, 24~25일 각각 4시간 부분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면파업 예정일인 21일 간부 등을 중심으로 서울 양재동 본사를 찾아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현대차노조는 올해 교섭 시작 이후 이날까지 총 44시간 파업했다. 출근조(오전·오후)별로 각각 파업을 하므로, 실제 생산라인 중단은 36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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