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 폐암부터 대장암·구강암·췌장암·자궁암 등 주요 암들의 대표 증상은?

백영아 / 기사승인 : 2019-08-21 07: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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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의료기술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여러 병들의 치료수단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암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암은 우리나라에서 국내 사망 원인 중에 1위를 기록하며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이다. 암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암이 발병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초기증상을 알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암을 비롯해 대장암, 구강암, 폐암, 췌장암 등 발생률이 높은 암들의 초기증상을 살펴보자.


'대장암' 정보

대장암의 경우 초기증상은 대표적인 암 증상과 유사하게 체중이 줄거나 식욕이 떨어진다. 또한 배변활동에 변화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 변에서 피가 보이는 등 배변활동에 이상이 생기고 잔변감이 계속될 경우 대장암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빈혈, 피곤함, 소화기능 장애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대장암 환자 중 초기인 사람은 완치하는 환자도 있다. 하지만 암 사실을 늦게 알았을 때는
완치가 힘들어진다.


췌장암 초기증상을 알아보자!

췌장암의 경우 생존율이 많이 낮은 편이다. 췌장암에 걸리면 초기증상은 확실히 나타나지 않으며 암 전이 속도가 다른 암보다 빠른 편이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췌장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증상은 복통을 호소하거나 황달 증상, 소화 기능 장애,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다. 췌장암 초기증상을 의심하는 경우가 나타나더라도 대부분 이러한 증상이 췌장암 초기증상이다. 또한 구토나, 근육 경련 등도 체중 변화 등이 생길 수 있다.


'구강암' 정보

입안에 생기는 암인 구강암은 요즘들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 들어 여성들의 흡연률 증가 및 음주량 증가로 여성 환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구강암의 증상으로는 입 속에 궤양이 보이거나 덩어리를 발견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뿐아니라 구강 내 출혈 및 입안 악취, 구강 주변 움직임이 힘든 경우, 목 쪽에 혹이 생기는 경우도 구강암의 여러 증상 중 하나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초기에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꼭 구강암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자궁암' 초기증상

자궁암은 여러 여성암 중 사망률 높은 암으로 전해지는 암이다. 요즘은 자궁암 발병 연령이 낮은 경우가 많아 특정 연령대와 무관하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궁암 초기증상의 경우 성관계 이후 질 출혈이 발생한다.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이 많아지고 분비물도 증가하며 궤양이 심화된다. 또 여러 장기에 암이 퍼져 배뇨장애를 유발하거나 피가 섞이는 등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폐암 대표 증상은?

폐암은 오래 전부터 흡연한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 농도 등 환경적인 요인과 간접흡연으로 비흡연자인 여성들도 폐암에 노출돼 있다. 폐암 환자들이 겪는 증상은 호흡이 곤란하거나 기침 등 감기에 걸렸을 때와 비슷한 증상이 보여 폐암 증상과 구별하기 힘들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흉통이나 호흡 시 피로 식욕감퇴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폐암 증상이 심할 때는 통증이나 골절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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