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암, 미리 알고 대처하자" … 폐암을 비롯해 췌장암, 구강암, 대장암, 자궁암 등 대한민국 '5대암' 초기증상은?

김지순 / 기사승인 : 2019-08-17 1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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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국내 사망 원인 중 암은 높은 순위로 손꼽힌다. 특히 대장암, 췌장암, 구강암, 자궁암, 폐암은 국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암이다.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건강검진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평소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자가 진단을 확인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대장암' 대표 증상은?

대장암 환자의 증상은 흔히 알려진 암 증상과 비슷하게 체중이 감소하거나 식욕이 사라지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배변 상태의 변화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등 눈에 보일 정도로 변이 달라지고 잔변감이 지속될 경우 대장암에 걸렸을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증상으로 빈혈이나 피로감,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대장암 초기 발견으로 치료가 진행되면 90%의 완치율을 보인다. 하지만 암 사실을 늦게 알았을 때는
완치가 힘들다.


'췌장암' 정보

여러 가지 암 중에서도 췌장암은 생존율이 높지 않은 암 중 하나다. 췌장암의 경우 초기증상이 알아차리기 힘들고 암이 퍼지는 속도도 빨라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췌장암 환자들이 겪는 증상은 배가 아프거나 황달, 소화 기능 장애,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다. 췌장암이라 생각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소개된 증상들이 췌장암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구토나, 근육 경련 등도 체중감소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구강암' 초기증상을 알아보자!

구강에 나타나는 암인 구강암의 경우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 들어 여성들의 흡연률 증가 및 음주 증가로 여성들 중에서도 구강암 환자가 많아졌다. 구강암 환자가 겪는 증상은 구강 내 궤양이 생기거나 덩어리가 발견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뿐아니라 구강 내 출혈 및 악취, 구강 주변 움직임이 힘든 경우, 목 주위에 혹이 생기는 때도 구강암에 걸렸을 때 보이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구강암 초기에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환자가 많아서 통증의 유무가 구강암의 증상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자궁암 초기증상을 알아보자!

자궁암은 다양한 여성암 중에서도 사망률 높은 암으로 전해지는 암이다. 요즘은 자궁암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나이와 상관없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암의 초기증상은 성관계 이후 질 출혈이 발생한다.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이 심해지고 분비물이 증가하며 궤양이 심해진다. 또 몸 속 장기까지 침범해 배뇨가 힘들거나 혈뇨 등을 겪게 된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은 긴 기간동안 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요즘에는 날씨문제 등 각종 환경적인 영향과 간접흡연으로 비흡연자인 여성들 사이에서도 폐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폐암 환자들이 겪는 증상은 호흡이 곤란하거나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폐암을 알아채기 어렵다. 이 밖의 증상으로 흉통, 객혈, 어깨 통증, 식욕이 사라지는 증상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한 증상으로는 골절까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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