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콘서트, 수익 0원? “어머니 반대로 결혼 무산됐다” 사연에 올해 나이까지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7-28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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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사진=ⓒSBS)

28일 ‘미운우리새끼’가 방영되며 박수홍 콘서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박수홍은 '미우새' 방송에서 2집 가수로서 첫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해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날 박수홍 어머니는 콘서트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밝히며 “무슨 콘서트를 하느냐. 대체 왜 그러나 몰라”라고 분통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박수홍 콘서트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개최된 바 있다. 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애에 기부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박수홍 자비로 개최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올해 나이 50세로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로 데뷔했다.


 


지난 ‘미우새’ 방송에서 박수홍은 가족 반대로 결혼이 무산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박수홍은 “결혼을 할 때 다 맞춰 보거나 아님 안 가야 한다"며 "정말 원했던 결혼이 가족들의 반대로 무산됐을 때 이러다 죽지 싶었다"며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내가 사랑하는 두 쪽이 양보하지 않고 대립하는 모습에 배신감이 들었다"며 "반대에도 결혼을 했을 때 행복하진 않았을 것 같다. 다 축복해도 힘든 게 결혼"이라고 속내를 털어놔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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