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태풍 경로? 다나스, 20일 토요일 한반도 상륙…내일(금요일), 주말 날씨?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7-18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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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경로(사진=ⓒSBS)

장맛비 대신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5호 태풍 ‘다나스’ 경로에 연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후 3시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다나스’는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270 km 부근 해상에 진입했다. 당초 부산 해안을 스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로가 내륙으로 치우치며 내일 밤 제주도를 북상해, 20일 토요일 아침 여수-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후 4시 중부지방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늘 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일(19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오겠다. 서울, 경기, 강원도에는 오후 6시 이후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20일 토요일도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제주도 산지에는 7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500mm,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도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강원 영서, 충청도 예상 강수량은 10~7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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