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증상',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전조증상 발견하면 즉시 병원으로

김민희 / 기사승인 : 2019-12-11 1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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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뇌졸중은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환절기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뇌혈관이 쪼그라들면서 그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고 뇌혈관 질환과 함께 뇌 질환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은 초기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런 증상들을 가볍게 여기면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뇌혈관 질환이란 질병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뇌졸중은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후 3시간이 치료의 골든타임이다.


뇌혈관 질환 초기증상, '한쪽의 감각 사라져'

뇌혈관 질환은 인지하지 못 했을 때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몸에 힘이 빠지고 한쪽의 팔, 다리만 감각이 둔해질 수 있다. 입이 한 쪽으로 돌아가는 등의 안면마비 증상도 뇌졸중 초기증상이다. 말투가 어눌해지고 어지러울 수 있고 한 쪽 눈이 안보일 수도 있다.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보이다가 다시 괜찮아 질 수 있는데, 이를 그냥 넘기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최대한 3시간 안에 병원으로 가야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골든타임을 넘겼다 해도 24시간 내 특수기구를 이용한 혈전 제거술을 진행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뇌졸중 치료, '증상에 따라 달라져'

뇌혈관 질환은 사람에 따른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뇌혈관이 막혀 생긴 허혈성 뇌졸중은 막힌 혈전을 녹이는 혈전 용해제를 통해 응급치료를 하고 항혈소판제제나 항응고제 등의 약물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은 혈압조절이나 뇌압을 조절하는 치료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다. 이처럼 증상에 따른 치료도 달라지니 전문의의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그 전에, 뇌혈관 질환은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관리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유전적으로 위험요인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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