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급증"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 이유…3가백신 VS 4가백신 차이

김순용 / 기사승인 : 2019-12-11 15:11:10
  • -
  • +
  • 인쇄
▲(출처=픽사베이)

가을이 되면서 예방주사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독감 유행시기는 가을부터 12월까지 방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 어린이와 같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는 사람은 반드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겉보기엔 감기처럼 보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안가면 더 큰 병이 될 수 있다. 독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렴은 어린이와 노약자 뿐만 아니라 폐가 안좋은 사람과 당뇨 환자에게 위험하다.


전문가의 독감예방주사 추천

독감예방주사는 3가 백신과 4가 백신으로 나뉜다. 먼저 3가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3개를 막을 수 있고 4가 백신은 4가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3가 백신이 예방하는 것들은 A형 인플루엔자 두 가지와 독감바이러스 B형이다. 4가 백신은 A형 독감바이러스 2종과 B형 독감바이러스 2종을 예방한다. 3가 백신은 무료로 맞을 수 있으며 4가 백신은 놓는 병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 이 중에서 위험한 바이러스는 3가 백신이 모두 예방할 수 있지만 전문의들은 예방 범위가 높은 4가 백신을 추천한다.


독감 예방하는 습관

독감이 심해지기 전 예방주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습관의 변화를 통해서 예방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손을 씻어야 하고 얼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만약 기침이 나오면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려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게 해야한다. 만약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 감기 기운이 생기면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독감이 유행할 때 인파가 복잡한 곳은 피하는 것을 추천하고 인플루엔자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예방접종 맞고 발생하는 증상

독감예방접종은 가급적 맞아야 하지만 접종하고 나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부어오를 수 있다. 또한 현기증으로 인해 심하게 어지럽게 되거나 일상에 방해가 될 정도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열성질환 환자 혹은 열이 나는 사람은 진료부터 받은 다음 접종일을 연기해야 한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