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혹은 애플회사의 아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해 여러가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다각적인 정보 습득을 이뤄낼 수 있지만 이 같은 과정이 수없이 반복될 경우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른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가운데 16.4%가 잠재적위험군으로, 2.7%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또, 전 연령층에게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5060 세대들에게 스마트폰 중독 증상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매년 잇따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및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등 최신 휴대폰에 과도하게 집착하면서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스마트폰이 보편화된지 불과 10여 년 만에 우리 삶은 몹시 편리해졌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현상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유아 아이들을 타이르는 수단으로 스마트폰 및 타블렛PC 등을 손쉽게 사용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연령도 전보다 낮아졌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높아지면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긴 시간동안 스마트폰 화면을 보게 되면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자극적인 스마트폰 화면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인체가 낮과 밤을 혼동하면서 생체리듬의 혼란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수면장애 및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다양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성장장애로도 이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며, 자녀의 말과 행동으로 통해 부모의 말과 행동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아이들은 그 부모도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 있을 확률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증세를 치료하려면 자녀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부모들의 노력이 상당히 필요하다.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 의존증에서 벗어나려면 자녀와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만들어보자.
이때, 무조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관심분야를 찾아보거나 동영상 시청이나 재밌는 게임을 하는 등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일주일 중에 하루 정도는 가족들 모두 스마트폰 없이 운동이나 산책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스마트폰 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의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일방적인 통제보다는 아이를 향한 이해와 믿음을 우선시해야 한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은 자녀와 충분히 공감대를 가지고 난 뒤 실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을 치료하는 법은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통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상할 수 없지만 자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면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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