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꼭 해야 할까? '비중격만곡증의 원인'

계은희 / 기사승인 : 2019-12-04 0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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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계절이 넘어가는 환절기가 찾아오면 많이 등장하는 호흡기질환들이 있다. 바로 축농증, 비염 등이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을 유발하는 요인 중 대표적인 것이 비중격이 휘어있는 비중격 만곡증이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코 안의 비중격 연골이 휘어진 것을 말한다. 비중격만곡증은 일상생활도 불편하게 만드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


비중격만곡증 원인, '외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어'

비중격만곡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첫 번째로, 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출산 시 자연분만을 한다면 자궁경부에 눌려 비중격 위치가 변할 수도 있고 자궁 내에서 자라나면서 생기는 압력에 의해 기형이 생길 수 있다. 성장기에 외상을 입고 성장하면서 비중격이 기형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외상으로 인해 비중격만곡증이 생겼다면 코모양의 변형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코 속에 종양이나 이물질들이 있어 비중격이 계속 압박되면서 후천성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비중격만곡증 수술 및 치료, '비중격만곡증 수술 방법은?'

비중격만곡증은 비수술적 치료도 있지만 완치를 이끌어내진 못한다. 비중격 만곡증을 완전하게 치료하려면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비중격만곡증은 무조건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를 진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숨쉬는 것이 힘들 정도라면 수술을 통해 완치하는 것이 좋다. 비중격만곡증의 완전한 치료는 비중격 성형술이다. 이는 뼈를 절제하거나 교정하는 방식이다. 코 안 쪽에서 수술을 진행하므로 수술 흉터가 남지 않는다. 수술 후에는 코의 외상을 조심해야 하고 수술 후에도 부가적인 치료를 일정기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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