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고혈압, "어지럼증과 두통 나타나"…이렇게 예방하자!

김선호 / 기사승인 : 2019-12-03 1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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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야근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반복되는 사람들에게는 '고혈압'이라는 질병이 흔히 찾아오곤 한다.


보통 고혈압 하면 나이가 지긋한 중장년층을 떠올리지만, 최근 잚은 층에사도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고혈압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


특히, 30~40대의 젊은 층들은 평소 고혈압에 주의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고혈압을 인지하고 있더라도 어리다는 이유로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혈압 수치가 높다면 생활습관 개선 및 자신의 혈압에 주의를 기울여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이에 심각한 후유증 남기는 고혈압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자.고혈압은 혈관에 가해지는 혈류의 압력이 높아져 '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기준보다 높은 상태'로, 진단 기준이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이 8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정의한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가 호소할 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요즘에는 30~4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들 증가하는 가운데, 젊은층들이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음주나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에 습관화되면서 고혈압 발병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들은 병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 치료를 쉽게 방치하게 된다.


이 때문에 고혈압 합병증이 발생되며, 2차성 고혈압이 나타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거나 방치해선 안된다.TV 속 드라마를 보면 고혈압 증상으로 목의 뒤쪽 부위를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상황에서는 고혈압으로 인해 뒷골이 쓰러질 만큼 당기는 증상은 잘 안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각각의 사람마다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둔한 느낌의 두통 ▲안구 충혈 ▲어지러움 ▲비강출혈 등이 있다.


아울러 고혈압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중증 합병증으로 협시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으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고혈압 예방법은 바로 고혈압의 위험 인자들을 피해야 한다.


흡연은 동맥경화를 잘 일으켜 고혈압 발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금연하는 습관은 필수이다.


또, 음주 시 하루 2~3잔을 초과하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더불어, 평소 쌓인 스트레스도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일상 속에서 취미활동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고혈압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염분의 섭취량을 줄여 균형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과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도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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