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교통사고,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경찰서 진술 이미 진행

박도균 / 기사승인 : 2019-11-04 15: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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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정국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으나 지난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국은 최근 용산구 한남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법규를 위반해 지나던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정국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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