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사의 전문성에 따라 효과 달라" 도수치료, 효과는?…균형잡힌 몸매 만들어줘

김지은 / 기사승인 : 2019-11-04 10: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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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업무를 반복적으로 작업하거나 하루의 대부분을 좌식 생활로 보내는 경우 자세가 바르지 않은 상태로 굳어지고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때문에 요즘 현대인들은 허리, 목과 어깨부위에 통증 및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 같은 불편함은 몸의 근골격계가 틀어지고 근육에 무리를 가져오면서 나타난다.


이렇게 틀어진 신체와 통증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도수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도수치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도수치료는 수술 요법을 활용하지 않고 전문치료사의 손과 소도구를 이용해 어깨, 골반, 척추 및 관절통증을 회복하는 치료 기법이다.


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굳은 관절을 이완시켜주고 통증이 발생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지압하면서 개선시켜주는 비교적 유연한 치료 방법이다.


이는 수술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최근 들어 근육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골격계 질환자를 중심으로 도수치료 효과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도수치료 효과는 도수 치료사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효과 별로 차이가 크다.


따라서 치료 시 전문지식 있는 치료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출처=ⓒGettyImagesBank)

도수치료의 종류는 치료 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추나요법이다.


척추 질환에 많이 적용하는 추나요법은 우리 몸의 어긋난 부분, 즉 틀어진 뼈와 근육을 바로 교정시켜준다.


이에 통증을 완화시키고 체형 교정에 도움을 준다.


관절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도수교정은 관절 움직임에 있어 통증을 개선하도록 관절에 빠르고 작은 진동을 일으켜 치료하고 있다.


이에 반해 관절 가동술은 관절 질환 환자에게 부드럽고 느린 속도의 진동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 기법이다.


끝으로, 견인 치료법의 경우 척추에 미치는 통증 및 압력을 감소시켜주는 치료 기법이다.


척추와 척추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발생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척추관절과 관절 사이, 즉 척추관절면을 확장해 인대 건강을 회복시켜 보행 자세를 개선해준다. 한편,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전문성과 숙련도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으며,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시술자에게 도수치료를 받을 경우 신경 손상이라는 문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능숙한 시술자가 수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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