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비 차선책, '주택연금' 자격 조건부터 연금 수령액까지

배동건 / 기사승인 : 2019-10-24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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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할 필수 연금으로 '주택연금'이 노후보장 방안으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국민연금으로 국민들의 노후를 마련해주고 있지만 최근 국민연금이 고갈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그에 대한 신뢰도도 낮아져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준비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사람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대책 마련이 부족하다면 노후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주택연금 가입을 진행해보자.


이에 주택연금의 장·단점 및 지급액, 신청 조건에 대해 살펴보자.'주택연금제도'는 공사에 집을 담보로 맡겨 평생 또는 일정한 기간 동안 거주를 보장받으면서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 자금을 지원받는 제도다.


이러한 주택연금의 최대 장점은 거주권을 평생 보장받으면서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가입자 혹은 가입자의 배우자 중 한 명이 사망한 경우에도 연금 감액 없이 100% 금액이 보장 지급된다.


두번째 장점으로는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증하므로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다.


그렇지만 주택연금에도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는 물가를 반영하지 못해 주택 가격이 올라도 연금 수령액은 변함이 없다.


즉, 가입 후 평생동안 연금 수령액이 동일하게 지급된다는 뜻이다.


▲(출처=ⓒGettyImagesBank)

 


주택연금은 여러가지 기준에 따라 월 수령액이 달라진다.


이에 대한 주택연금의 지급 방식에는 총 4가지로 구분되며, 그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종신지급방식'으로 평생 동안 매달 동일한 연금 수령이 가능한 방식이다.


종신지급 방식은 주택 소유자와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매월 같은 금액을 받고,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한다고 해도 주택연금 수령액이 감액되거나 달라지지 않고 동일한 금액으로 받을 수 있다.


만약, 주택연금 수령액이 궁금하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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