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과2' 전현무 "결혼, 체력 될 때 빨리 해야" 현실 조언?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5 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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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이다정 기자] ‘독사과2’에 최초로 ‘예비 신부’ 의뢰인이 등장하는 가운데, MC들이 자신만의 ‘결혼 로망’을 밝혀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27일(토) 밤 9시 방송되는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최종회에서는 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결혼 전 확실하게 (예비 신랑을) 확인해 보고 싶다”는 화끈한 ‘예비 신부’ 의뢰인이 등장해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독사과2'. [사진=SBS Plus, Kstar]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각자 꿈꾸는 결혼식이 있는지?”라며 ‘결혼 토크’에 시동을 건다. 이어 그는 “제일 절박한 윤태진 씨~”이라고 첫 순서로 윤태진을 지목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갑자기 ‘절박녀’ 타이틀을 얻게 된 윤태진은 빵 터져 웃으면서 “결혼식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부모님, 지인만 오는 너무 스몰인 것보다는 적당히 200명 정도? 진짜 절 축복해 줄 수 있는 사람들만 모여 야외에서 하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결혼 로망을 밝힌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은지는 “전 부모님만 괜찮으시다면 (결혼식을) 안 하고 싶다는 주의!”라고 폭탄 발언을 투척한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들 때문에라도 꼭 해야 된다고 하시는데, 전 그런 거 없이 둘이 여행 가고 싶다. 백패킹 같은 것?”이라고 예비 신랑과 낭만적인 결혼 이벤트를 꿈꾸고 있음을 고백한다. 그러자 양세찬은 “최악이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전현무 역시 “체력이 받쳐줄 때 빨리 결혼해야겠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전현무가 초반부터 이렇게 ‘결혼식 토크’를 한 이유는 바로 이날의 의뢰인과 주인공(의뢰인과 결혼할 예비 신랑)이 결혼을 앞둔 커플이기 때문이다. “결혼 전 (‘독사과 테스트’로) 마지막 체크를 한다”는 전현무의 설명에 허영지는 “이번 건은 우리가 알아서 거절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지레 걱정한다. 이은지 역시 “너무 위험한 것 같다”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의뢰인은 “이미 웨딩 촬영이 끝났다. 청첩장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쐐기를 박고, 양세찬은 “날짜도 잡았는데 또 확인하고 싶냐? 돌아버린다~”라며 과몰입해 폭소를 안긴다.

 

과연, 주인공이 의뢰인의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하고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지 ‘예비 부부’의 인생(?)이 걸린 ‘맹독사과 실험’은 27일(토) 밤 9시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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