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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낵토리와 ACASIA가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ACASIA) |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주식회사 스낵토리가 지난 11일 K-Food 브랜드 ‘앵그리포테이토(Angry Potato)’의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낵토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리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앵그리포테이토는 100% 생감자 기반의 수제 감자 메뉴를 전면에 내세운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다. 소비자가 소스와 토핑을 선택하는 ‘커스텀’ 방식과 9가지 소스를 갖춘 셀프 소스바 운영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감자튀김을 쉐이크에 찍어 먹는 시그니처 조합 ‘포-쉑(포테이토&쉐이크)’도 대표 경험 요소로 꼽힌다.
파트너사 ACASIA는 2023년 필리핀 클락 프리포트존에 설립된 외식 전문 기업으로, TOM N TOMS, META KING, VONS CHICKEN 등 한국 대표 외식 브랜드를 필리핀에 론칭해 왔다. 또한 타가이타이 특수상권 진출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SM몰, BPO 전문 지식산업단지(E-Commerce Center), 공항터미널 입점 등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2026년 중 약 20개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0개 이상의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한다. 원료 조달 및 물류 시스템 구축,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병행하며, 한국 본사의 현지 지원과 투자도 지속해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필리핀 1호점은 타가이타이 피크닉그로브(Picnic Grove) 인근에 3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후 파사이(Pasay) SM E-Commerce Center에 2·3호점, 5월에는 SM 파식(SM Pasig)에 4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임형재 대표는 “앵그리포테이토의 본질은 ‘신선한 생감자’와 ‘커스텀 경험’에 있다”며 “해외에서도 동일한 품질 기준과 운영 시스템을 구현해 필리핀 시장에 프리미엄 K-Food 경험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또한 엠브로컴퍼니와 공사일공에프앤비를 통해 시스템화된 F&B 컨설팅 및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병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구축부터 메뉴·운영·교육·확장 전략까지 실행 중심의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타가이타이시 관계자는 “마닐라에서 약 40km 떨어진 고산 관광도시 타가이타이에 한국 대표 브랜드를 유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앵그리포테이토가 타가이타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타가이타이시는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역 농산물과 곡물을 우선 공급하기로 협의했으며, 향후 1차 가공 스테이션 및 소스류 생산 시설 구축을 통해 고용 창출과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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