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살리고 피로는 죽이는 '간 건강에 좋은 음식', BEST 3는?

계은희 / 기사승인 : 2019-10-13 10:23:48
  • -
  • +
  • 인쇄
▲(출처=ⒸGettyImagesBank)

간은 인체에 꼭 필요한 장기 중 하나로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를 저장해 모두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해독해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시켜준다

이렇듯 많은 역할을 하는 간에 이상이 생기면 ▲식욕부진 ▲황달 ▲잇몸 출혈과 코피 ▲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앞서 말한 증상이 빈번히 발생되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 때문에 간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은 조기 발견보다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간 질환을 생활 속에서 쉽게 예방하려면 평소 섬유소가 많은 음식, 채소, 과일, 곡물 등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이에 간을 보호하는 음식에 대해 소개한다.


'밀크씨슬'은 보라색 꽃을 가진 엉겅퀴의 일종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려 2,000년 이상이나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이처럼 밀크씨슬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실리마린' 성분 때문이다.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섬유화 효과가 있으며, 활성 산소 제거로 간 세포를 보호하고,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유해 물질이 간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밀크씨슬은 염증을 발생시키는 여러 물질들의 생성을 막아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간세포 외부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효능에 따라 밀크씨슬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해독작용 등의 효과도 기여한다.


간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인 오트밀은 귀리를 볶아 압착해 만든 것이다.


이러한 오트밀에는 상당한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장내 유익균을 높여준다.


또, 오트밀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데,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레시틴 생성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레시틴의 효능은 간에 낀 지방을 제거하고 독소를 해독하도록 도와준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중 하나로 오트밀을 손꼽을 만큼 베타글루칸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오트밀의 효능은 성장발육, 면역력 강화, 피부질환 예방 등에도 도움을 준다.


이른바 '혈액 세정제'로 명성이 높은 비트는 간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능이 있다.


이에 황달은 물론, 간을 개선해주며 간암을 예방하는 효능도 지니고 있다.


특히, 비트 속에 있는 베타인 성분으로 인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지방 축적을 억제해 지방간의 위험을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해독 효소의 수준을 증가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이 외에도 비트는 살리실릭산이 함유되있어 혈전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적혈구를 생성해 혈액 조절에 도움이 되어 빈혈을 완화하는데에도 효능이 있다.


.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