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 이색 스펙 쓰고싶으면 제2외국어 시험 알아보자… 처음 공부해도 가능한 올백의 비밀

은유화 / 기사승인 : 2019-10-12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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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취직 잘하는 법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외국어 시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응시율이 높은 시험은 텝스와 토플, 토익 등 영어 시험이다. 그러나 시험의 수요가 늘면서 중국어와 일본어같은 다른 어학시험을 보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양한 국내 기업에서 제 2외국어 성적이 좋으면 가산점을 주고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이어 해외취직도 가능한 각종 일본어 시험과 중국어 시험을 소개한다.


중국어 자격증 시험, 종류 다양해

중국어 자격증 시험은 목적에 따라서 나뉜다. 따라서 본인의 목적에 맞는 것을 응시해야 한다. 응시자가 가장 많은 HSK같은 경우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시험이다. 중국 국가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어학시험 중에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시험이다. HSK는 3가지의 등급으로 나뉘는데 초급은 1급과 2급이고 3급과 4급은 중급이다. 또한 5~6급은 고급시험인데, 고급 취득자는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고 간주한다. HSK 5급 취득자는 중국어 신문과 잡지를 읽을 수 있고 중국 방송을 보는 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HSK 6급 취득자는 중국어 정보를 듣거나 이해할 수 있으며 중국어를 사용해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TSC는 말하기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통해 회화 능력의 척도를 보는 것이다. HSKK(HSK Speaking test) 또한 중국어 회화 시험인데 회사나 학교같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를 기준으로 보게된다. BCT도 있는데, 비즈니스 중국어를 많이 보고 중국계 회사를 가고싶거나 무역 직종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응시한다.


HSK 전과목 만점, 어떻게 맞을까?

HSK 응시율이 증가하는 반면 아직도 HSK 공부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중국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형별 공부법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듣기평가는 OX퀴즈와 보기 4개를 제시하고 정답을 고르는 것이 출제된다. 일반적으로 독해, 쓰기를 더 공부하므로 듣기를 잘 보는 사람이 드물다. 그러므로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들어야 한다. 들으면서 받아적고 따라읽으면 실력이 늘어난다. 한편 독해는 빠르고 정확한 문제풀이를 위한 지문 분석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또 단어를 꼼꼼하게 외우면서 어휘력을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쓰기 시험은 요구하는 어법대로 작문연습을 많이 하다보면 패턴 파악이 가능하다. 쓰기시험은 벼락치기로 높은 점수를 내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출처=ⓒ픽사베이)
JLPT와 JPT, 주관처부터 점수 체계까지

일본어 시험은 대표적으로 JPT와 JLPT가 있다. 두 가지 시험 다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주관하는 곳과 점수의 기준, 응시 기간 등에서 달라지게 된다. JLPT는 일본 국제교육협회가 주관하고 있고 총 다섯가지의 등급으로 나뉜다. JPT의 주관처는 한국이고 99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다. JLPT는 1년에 단 2번만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빠듯하게 준비를 해야 하지만 JPT 같은 경우 매달 시험이 있어서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현재 국내 기업에서는 JPT 점수 위주로 보고 있으나 JLPT는 일본 차원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더 높다고 봐야한다. JLPT에서 가장 높은 1급과 JPT 최고점인 990점을 비교했을 때 JLPT 1급을 따는 것이 더 쉽다고 알려져 있다.


히라가나만 알아도 괜찮아, JLPT 따는 방법

JLPT는 1년에 단 두 번 밖에 없기 때문에 한 번 볼때 잘 봐야 한다. 그러므로 제대로된 공부 방법을 통해서 철저한 대비로 높은 점수를 노려야한다. 우선 시작하기 전에 어휘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어휘 영역에서 음독과 훈독의 유사성으로 헷갈리게 하는 문제와 모양이 비슷한 한자 구별 문제가 나오기 때문이다. 시험에 나오는 한자들을 모아 따로 정리한 다음 암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출제가 자주 되는 문제들의 유형을 파악해서 뜻을 잘 떠올리도록 관련 단어를 외워야 한다. 한편 독해영역은 길이에서만 달라지기 때문에 소거법으로 정답 고르는 법을 익혀야 한다. JLPT는 비즈니스 관련 내용이 많이 등장해서 평상시 관련 문제들을 골라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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