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국내 대표 육아박람회 ‘코베 베이비페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8회째를 맞은 이번 코베 베이비페어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열렸으며 역대 가장 많은 육아 및 출산 관련 브랜드가 참가하며 8만5000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린 끝에 막을 내렸다.
매년 출산율이 감소함에도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은 것은 이번 행사의 구성이 알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 역시 지금까지 행사들과 마찬가지로 박람회장을 찾은 예비 부모, 초보 부모 등 고객들에게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들의 용품을 선보이며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산부용품, 출산용품, 태교용품, 교육용품, 가구 및 인테리어 용품 등 전시회장에 마련된 모든 전시품목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지만 필수 육아용품인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보행기 등 제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가장 띈 것은 다양한 이벤트였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일찍 박람회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200명에 아기 태명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경기 악화 등 영향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예비엄마, 아빠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자 역대급 할인율을 제공하는 핫딜 이벤트도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메쎄이상 관계자는 “올해 코베 베이비페어 행사에 역대 최다 브랜드가 참여한 만큼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원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전시회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에서 일정을 마무리 한 코베 베이비페어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 29회 코베 베이비페어는 11월 3일 폐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베 공식 홈페이지나 코베 앱(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 기업 문의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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