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 있기 불편하다면 '책거치대' 인기 상승!…"누워서 편안히 책 볼 수 있어"

김지순 / 기사승인 : 2019-09-15 1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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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바른 독서 자세는 집중력을 높여주고, 책의 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독서를 할 때 엎드린 상태로 독서를 하거나, 쇼파에 누워서 책을 보는 등 잘못된 자세로 독서를 하곤 한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척추측만증까지 발생하는 등 여러 척추 질환을 일으키는 지름길이 된다. 특히, 어렸을 적 독서 자세의 경우 아이들이 점차 성장하면서 책 읽는 습관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다. 이에 올바른 독서 자세 및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 꿀TIP에 대해 알아보자.


독서 자세 바르지 못하면 '허리통증' 발생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지만 다소 긴 시간을 같은 자세로 유지하기 때문에 책 읽는 자세를 잘못 유지하게 되면 목디스크를 포함한 여러 척추 질환 등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 자기 전에 침대에서 책을 보곤 한다. 이때, 책을 침대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댄 채 보거나 엎드려서 보는데, 이는 허리와 목에 많은 부담이 실리면서 허리통증 및 목 디스크 등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책을 많이 보는 수험생의 경우 공부에 너무 몰두해 고개를 앞으로 하는 자세를 많이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자세는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집중되어 요추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의자 앞쪽으로 엉덩이를 빼고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대어 책을 읽는 자세 등을 허리에 부담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요추통증 등 여러가지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된다.


올바르게 책 읽으려면?

책 읽는 자세는 독서 만큼이나 중요하다. 의자에 바르게 앉아 책을 읽는 것이 척추 건강이나 허리 건강 등에 있어서 가장 좋은 독서 자세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을 경우 책과 눈과의 거리는 약 30cm를 유지하고, 무릎 각도는 약 90도에서 100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책상에 책을 놓고 보는 것보다 편한 각도에서 책을 볼 수 있는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필요에 따라서 책거치대 또는 북스탠드를 이용하곤 하는데, 최근에는 주로 침대에서 독서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누워서 읽는 북스탠드 및 책거치대도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와 함께 책 읽는 법!

'독서'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을 전달해주면서 감성을 자극해주고 여러가지의 지식을 쌓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려면 아이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찾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 주에 1번은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그 곳에서 스스로 그림을 보고 책을 선택해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는 것이 충분한 자극이 된다. 뿐만 아니라,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책에 대해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거나 평소에 아이가 재미와 흥미를 보이는 책을 보여주는 것도 아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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