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사랑과 우정사이’ 리메이크 발매로 뉴트로 열풍을 이어간 KCM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09-11 14: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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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최근 솔로 발라드 가수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KCM은 9일 정오 음원 공개와 동시에 ‘KCM’ ‘사랑과 우정사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사랑과 우정사이’는 1992년 피노키오의 원곡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 현재까지 명곡으로 꼽히고 있으며, 박혜경·이수영·SG워너비 등 많은 실력파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바 있다.


KCM버젼 ‘사랑과 우정사이’는 1992년 발표한 피노키오의 곡을 2019년 스타일로 재해석해, ‘멜로망스’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와 첼로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미니멀하게 편곡되었으며 섬세한 보컬과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완성했다.


KCM은 “유명한 곡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서 다시금 부르고 싶었다. 원곡자 오태호 선배님께 감사드리며 김성면 선배님이 부르신 원곡에도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CM은 최근 TV조선에서 방영한 ‘동네앨범’에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수정과 함께 출연해 명곡을 다시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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