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효능, 면역력 높여 건강 지킬 수 있어…노니 효능과 주의사항

김수연 / 기사승인 : 2019-09-03 17:37:38
  • -
  • +
  • 인쇄
▲(출처=ⓒGettyImagesBank)

만성염증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몸 안에서 만성염증이 혈관, 장기, 근골격계 등을 돌아다니며 각종 병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염증이 만성적으로 우리 몸 속에 발생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 과한 음주, 장기흡연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노니의 효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 노니는 다양한 스타들의 건강식품으로 유명해졌다. 만병통치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노니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법에 대해 살펴봤다.


만성염증을 없앨 수 있는 노니 효능

노니는 모든 병을 치료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 하지만 대부분 노니원액이나 노니 가루 등의 노니 제품으로 섭취해 노니과일이 원래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노니의 겉면은 울퉁불퉁하며 초록색을 가지고 있다. 노니의 사진을 보면 알지만 호감을 가질 만한 생김새는 아니다. 하지만 생김새와 달리 많은 천연 생리활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그에 맞게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우선, 노니에는 스코폴레틴이 함유돼 있다. 스코폴레틴이란 성분은 노니가 만성염증을 배출하는 음식이 되도록 한다. 노니의 스코폴레틴 성분은 혈관 벽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만성염증의 체외 배출을 유도한다. 또한 노니는 프로제로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만성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세포가 손상된 상태로 방치되면 그 세포가 변형되면서 암세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를 노니가 막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리노이드는 신체의 상처의 회복을 도와 재생을 돕는다.


노니 먹는 법, '발효'가 포인트

노니의 맛은 어떤 제품인지, 개인의 입맛이 어떤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쌉쌀한 맛과 약간의 단맛이 함께 있다. 노니 과육을 직접 섭취하기엔 독한 냄새나 맛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공된 노니 환, 노니가루, 노니원액, 노니주스 등을 선택한다. 노니를 고를 땐 야생노니를 활용해 발효를 거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노니가 발효를 거치면 세포벽이 허물어져 노니 속에 있는 영양성분들을 흡수하기 쉽다. 그외에도 야생에서 자란 노니의 경우 재배된 노니보다 영양성분의 함유량이 더 높다. 노니제품을 고를 때 또 고려해야 할 것은 쇳가루가 나오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노니 부작용, 적당량 섭취해야

노니 속에는 칼륨이 함유돼 있다. 노니 속 칼륨성분이 우리 몸 속에 있는 노폐물이 배출되도록 하기 때문에 만성염증 배출 역시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칼륨 성분은 신장이상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신중함이 필요하다. 때문에 노니 섭취 전 전문의의 소견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노니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노니주스를 기준으로 해 50ml다. 노니 복용 초반엔 적응되지 않을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