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식품으로 여성갱년기 개선하는 방법

김선호 / 기사승인 : 2019-08-31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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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모든 사람은 나이를 먹게 된다. 이로 인해 인간의 신체는 자연스럽게 노화가 일어난다. 여성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면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폐경이 일어난다. 이때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게 되면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경년기가 되면 저하된 여성호르몬 수치로 인해 여러가지 성인병도 함께 찾아올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갱년기의 원인과 주요 증상, 셀프진단방법, 갱년기에 도움되는 먹거리를 자세히 확인해보자.


'갱년기' 원인부터 주요증상

여성들에게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여성갱년기 증상을 겪게 된다. 여성들의 갱년기는 보통 40대 이상의 중년여성들이 발생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40대 미만의 20~30대에서도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갱년기 때문에 겪게되는 증상의 특징은 '열'이 나는 것이다. 몸에서 열이나고 홍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기증과 울렁거림, 이명,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소화기 장애와 고혈압, 기억력이 감퇴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민감해진다. 아주 작은 자극에도 분노하게 되고 '마음에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에 걸리 위험도 늘어난다. 증상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며 영양상태나 여성의 체질, 분만 여부나 횟수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보통 여성갱년기 증세는 1~2년 정도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갱년기 셀프진단방법

여성갱년기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이 갱년기인지 아닌지 판정해야 한다. 이때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쉽게 여성갱년기인지 아닌지 판별해 볼 수 있다. 자가진단방법으로 갱년기 여부를 판단할 때는 다음 체크사항들을 체크해봐야 한다. ▲생리 주기와 양이 모두 일정하지 않다. ▲얼굴 피부가 평소와 다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줄었다. ▲만 35세를 넘었다. ▲과도한 땀과 안면 홍조. ▲가슴이 평소보다 부드럽고 민감해진다. ▲성생활을 할 때 아프다. ▲성욕이 감소했다.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변화. ▲잠을 자기 힘들고 피로하다. 만약 나열된 항목 중에서 4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여성갱년기로 판정해 볼 수 있다.


'여성갱년기' 극복에 좋은 음식

여성갱년기를 물리치고자 약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먹는 것도 여성갱년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성갱년기를 겪을 때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만큼 먹거리로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갱년기에 좋은 식품들은 대부분 여성호르몬 분비를 돕거나 여성호르몬 성분을 가지고 있는 식품들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식품으로는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듬뿍 가진 '석류'가 대표적이다. 석류는 여성갱년기 증상에도 도움될 뿐만 아니라 미용과 고혈압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칡즙에는 석류보다 더 많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칡즙은 여성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유방암, 자궁내막암 예방 등에도 도움되는 먹거리다. 이외에도 콩과 검정콩, 두부와 달맞이꽃종자유, 하수오, 자두 등도 여성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먹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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