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닥터자르트...‘더마코스메틱’ 경쟁력 부각

신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2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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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미·유럽서 입증된 경쟁력…닥터자르트 가치 재조명
반복되는 인수설, K뷰티 대표 브랜드의 시장 가치 입증

[HBN뉴스=신민규 기자] 에스티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의 더마코스메틱 대표 브랜드인 닥터자르트(Dr.Jart+)가 글로벌 뷰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닥터자르트는 관련된 매각 프로세스가 사실상 마무리된 이후에도 국내외 기업들의 인수 관심이 이어지면서 높은 시장 가치와 성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 : 닥터자르트 공식 SNS 계정

 

최근 화장품업계를 중심으로 닥터자르트를 둘러싼 다양한 인수설이 제기되며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닥터자르트와 관련한 공식적인 매각 절차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다양한 기업이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닥터자르트가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사업 경쟁력이 있다. 중국에서는 K-뷰티에 대한 인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더마코스메틱과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닥터자르트는 시카(CICA) 라인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대표적인 수혜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북미는 닥터자르트의 핵심 시장 가운데 하나다. 세포라(Sephora)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왔으며, 더마코스메틱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에서도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K-뷰티 수요가 증가하면서 브랜드 영향력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더마 스킨케어 선호도가 높은 시장 특성상 추가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평가를 뒷받침하는 사례도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에스티로더가 당초 투페이스드(Too Faced)와 스매시박스(Smashbox), 닥터자르트 등 3개 브랜드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후 닥터자르트를 패키지에서 분리해 독립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닥터자르트의 성장성과 전략적 중요성이 다시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 가운데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복되는 인수설 자체가 닥터자르트의 높은 시장 가치를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성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K-뷰티 자산이 드문 만큼, 실제 매각 여부와 별개로 국내외 기업들의 이름이 꾸준히 거론되는 것은 그만큼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시장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K-뷰티 자산은 많지 않다"며 "닥터자르트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은 높은 투자 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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