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에스알(SR)은 13일부터 철도공사 노조 파업을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종국 대표이사가 직접 주요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책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3일 현재 철도공사 노조 파업 예정에도 불구하고 에스알은 SRT 모든 열차에 대해 정상 운행 중이다. 다만, 정비와 공용역에서 철도공사에 위탁한 업무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일부 열차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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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열차. [사진=에스알] |
따라서 14~17일 사이 SRT 이용 고객은 SRT 앱과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에스알은 철도공사 노조 파업에 대비해 이달 초부터 비상수송대책 방안을 수립해 왔고, 13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종국 대표이사는 이 기간 회사에서 숙식하며 대책본부를 지휘할 예정이다.
에스알 관계자는 “철도공사 노조의 파업으로 열차 지연 및 운행 중지 등 피해를 입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총 동원하고, 피해 발생 시 고객 입장에서 최우선 보상을 추진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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