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롯데알미늄 안산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롤러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롯데알미늄 안산공장에서 지난 16일 오후 6시57분께 50대 노동자 A씨가 알루미늄 가공 공정에 사용되는 롤러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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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알미늄. |
이날 오후 8시20분께 공장 관계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롯데알미늄 안산공장은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현재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은 사측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사고 후 신고가 접수되기까지 소요된 시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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