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조정현 기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2027년 주택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 지역은 물론 인근 수혜지역까지 덩달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정을 고시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로 진행되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듀얼 허브 시티’라는 개발 방향에 따라 주택공급과 함께 대중교통 개선이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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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 일원 1271만㎡에 7만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구는 특히 주택 공급은 물론 도시철도 신설이 예정돼 오는 2030년 개통 목표인 GTX-B 신도림역과 연결돼 서울 도심을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이처럼 교통 인프라 확충을 동반한 대규모 공공주택지구가 추진되면서 인근 수혜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 가운데 관심을 얻고 있는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안양’이다. 특히 안양시 중점 추진사업 가운데 하나인 ‘박달스마트밸리’가 추진되고 있는 박달동이 부상하고 있다. 박달스마트밸리는 박달동 일원의 탄약대대와 노후 공업시설 등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친환경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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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에이스프롬’ 조감도.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안양 에이스프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되는 ‘안양 에이스프롬’은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의 세제혜택까지 제공된다. 이곳에는 제조형·창고형·사무형 공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하 4층 창고형 공장 ▲지하 2층~지상 8층 제조형공장 ▲지상 9층~지상 14층 사무형공장 등 다양한 업무시설을 배치해 업종별 입주 희망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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