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NS홈쇼핑은 20일 전북 익산시와 공동 주최한 ‘Cookfest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시에서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 NS Cookfest가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NS Cookfest는 경연을 포함해 건강한 먹거리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요리축제로, 식품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Cookfest 2022’ 참가자들의 경연 모습. [사진=NS홈쇼핑] |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최고의 맛’을 겨루고 즐기는 경연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시민과 일반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서울에서 개최해온 국내 최대 요리축제 NS Cookfest를 올해 처음 익산으로 이전해 개최했다”며 “이번 요리축제는 200명의 셰프들이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여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날 메인 행사인 미식경연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본선 진출자 100팀(2인 1팀)이 대상 상금 3000만원 및 총 상금 1억15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셰프들이 요리경연을 펼친 ‘하림 퍼스트키친’은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공장으로, 밥과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하고 있다.
Cookfest 2022는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미식경연을 비롯해 미식투어, 미식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하림 퍼스트키친 공장 내부 투어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의 식문화와 식품산업을 들여다보는 미식투어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장에서는 하림그룹의 다양한 제품과 식품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미식로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특히 로컬 브랜드 홍보를 비롯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를 필두로 한 로컬푸드와 익산시가 지정한 ‘대물림맛집’ 14곳을 소개하고 시식할 수 있는 홍보마당이 펼쳐졌고,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운영됐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이 이뤄졌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NS Cookfest는 그동안 다양한 요리법 발굴과 확산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과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식품수도를 꿈꾸는 익산으로 이전해 식품산업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NS Cookfest를 더욱 발전시켜 식품 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고, 익산지역 식재료로 만드는 신인호 셰프의 특산물 요리 시연 방송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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