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키르기스스탄 철도공사와 MOU 체결…K-철도 ‘중앙아시아 진출’ 초석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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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키르기스스탄 철도공사와 발리키역 신호현대화 사업 등 철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과 키르기스스탄 철도공사가 MOU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체계적인 철도 협력을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발리키역 신호현대화 사업에 관한 정보와 기술, 경험 등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또 발리키역의 신호현대화 사업이 오는 2025년도 국토교통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선정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 자체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양 국간 철도사업에 대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K-철도가 중앙아시아 국가에 활발히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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