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조합원 98.5% 지지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8 16: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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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준공 예정…총 807세대로 확장
내진구조·에너지절감형 친환경·고급화 등 특화

[하비엔=홍세기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6일 열린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35명 가운데 527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선정 총회는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됐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는 지난 1998년 지어진 25년 된 단지로, 수평과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세대에서 807세대로 리모델링된다. 이 가운데 105세대는 일반분양이고, 준공은 오는 2028년 예정이다.

 

▲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한 내진 구조는 물론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고층부 커뮤니티 시설이 대폭 증가해 고급화를 추구하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외벽 디자인과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외관도 특화시킬 예정이다. 

 

이외 기존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4개의 테마가든과 3개의 테마산책로를 만들고, 지하 4개 층에 주차공간이 들어선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총 25개 단지 2만2193세대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도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 물론 최근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는 지방으로도 사업역량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지하주차장 터파기 공사와 추가 증축되는 부분이 아래위로 동시에 이뤄지는 주동부 코어 탑다운 공법, 층간소음 저감기술, 리모델링 증축 확장부 접합 기술 등의 리모델링 신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지난해 12월 준공 개포더샵트리에)가 리모델링 성공 사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 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리모델링분야의 풍부하고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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