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5 16: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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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국 89명에 1학기 장학금 3억5000여만원 지원

[하비엔=홍세기 기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9명(34개국)에게 2022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5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ci.


2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해마다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급된 장학금은 41개국 2115명을 대상으로 총 83억원에 달한다. 장학생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8900억원에 달해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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