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태백·영동선 노후철도 ‘정밀안전진단’ 실시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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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태백선·영동선 등 60년 이상 노후철도 전 구간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태백선과 영동선은 각각 1966년, 1963년 건설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노후철도 구간으로, 공단은 올해 말까지 609개소 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60년 이상 노후된 태백선·영동선 구간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시행한다. [사진=철도공단]

 

이번 점검은 특히 육안 확인이 어려운 산악·협곡지역의 철도 구조물 점검 시 열화상카메라 드론촬영·3D측량·터널스캐닝 등의 첨단장비가 활용된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이번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선순위에 따라 보수·보강과 개량 등을 시행해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잔존수명을 판단하고, 시설물의 종합성능을 평가해 유지보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등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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