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혜연 기자] 농심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전시회 ‘아누가(ANUGA)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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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 제품 이미지. [사진=농심] |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전면에 내세워 K라면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아누가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약 14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식품 박람회로,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이 집약되는 행사다.
농심은 이번 전시에서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입구에는 페루, 일본, 베트남 등에서 운영 중인 ‘신라면 분식’ 공간을 재현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 퀴즈 이벤트, 한정판 굿즈 증정 등을 진행한다. 내부에는 신라면 툼바, 골드, 똠얌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하고,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외국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김치 맛을 기반으로 스와이시(Swicy·Sweet & Spicy) 트렌드를 반영했다. 볶음김치 페이스트에 청경채, 김치 플레이크, 참기름을 더해 감칠맛을 살렸으며, 이르면 10월 말 호주·대만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부스에는 케이팝 게임 ‘데몬 헌터스’ 협업 포토존과 신라면 글로벌 위상을 홍보하는 브랜드 존, 바이어 상담 공간도 마련돼 해외 유통망 확대 전략이 추진된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식품업계가 주목하는 아누가에서 신라면이 가진 매운맛의 행복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며 “SHIN 슬로건을 체험하는 공간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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