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흥행에 역대 최대 반기 실적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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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김혜연 기자] 크래프톤이 PUBG IP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작 '서브노티카 2' 흥행에 힘입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6616억원, 영업이익 972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3.3%, 영업이익은 38.3% 증가했다. 

 크래프톤이 PUBG IP와 '서브노티카 2' 흥행에 힘입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크래프톤 CI [이미지=크래프톤]

2분기 실적도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2902억원, 영업이익은 4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9%, 67.0% 늘었다.

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PC 9242억원, 모바일 1조1537억원, 콘솔 377억원, 기타 5460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가운데 지난 5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서브노티카 2'가 출시 22일 만에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PC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모드와 협업 콘텐츠, 블랙마켓 운영에 더해 서브노티카 2 흥행이 이어지며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콘솔 부문도 서브노티카 2 판매 효과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모바일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신규 X-Suit '피닉스트라'가 역대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PUBG IP의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모바일에서는 창작 도구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확대해 창작자 보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프랜차이즈 육성도 이어간다. 서브노티카 IP는 상반기 매출 2325억원을 기록했으며, 크래프톤은 정식 출시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8월 독일 게임스컴 2026에서는 PUBG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비롯해 '노 로(NO LAW)',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 등 신작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크래프톤은 상반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996억원 규모의 감액배당을 실시했다. 이어 신규 취득분을 포함해 총 43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으며, 3분기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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