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20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4조5326억원으로 1.9% 줄었다.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 |
| CJ제일제당 본사. [사진=CJ제일제당] |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은 7조4395억원으로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65억원으로 15.9% 감소했다. 순이익은 1192억원으로 43.8% 줄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840억원과 영업이익 1685억원으로 각각 0.4%, 4.5% 증가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이 9794억원으로 8.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71.9% 줄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알지닌, 핵산 등의 시장 경쟁 심화와 유럽 내 라이신 시황 부진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하락했다.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는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생산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피드앤케어 부문은 매출 5692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사료 판매 가격 하락과 지난해 동기 대비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4분기에도 글로벌전략제품을 중심으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사업부문은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이스트엔리치의 신규 수요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