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중랑역 사고’ 관련 안전대책 마련 지시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7-15 1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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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문기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3일 경의중앙선 중랑역 철도공사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이 조사 중인 가운데, 사고 당시 선로에 작업자가 있었음에도 열차가 서행하지 않고 정상운행한 정황을 확인했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이와 관련 원 장관은 “선로에 작업자가 있는 경우 서행운행 등 선로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선로 출입 시 반드시 관제의 승인을 받도록하고, 모든 출입기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월1일 발생한 SRT 궤도이탈 사고도 관제와 소통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막을 수 있었다. 두 사고를 계기로 관제와 철도종사자간 소통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라”며 “철도경찰은 이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고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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