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와 ‘페이크파인더’ 등 자사의 보안 솔루션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에 도입됐다고 18일 밝혔다.
계좌 기반 결제서비스 기업인 헥토파이낸셜은 간편현금결제와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PG(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천 결제 수단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 |
에버세이프는 해킹 시도에 대비해 보안 모듈을 스스로 바꾸는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을 적용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고, 페이크파인더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앱 정보를 화이트리스트 DB에 수집해 이를 사용자 단말기에 설치된 앱과 대조해 악성 앱을 찾아낸다.
페이크파인더는 특히 사고를 일으킨 악성 앱만 탐지하는 블랙리스트 기반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 만들어진 피싱 수법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금융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에버스핀은 금융권을 넘어 PG·공공·방산·엔터테인먼트로의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남아공 아프리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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