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X 플랫폼 기업 전환 선언...AI 인프라 확대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5: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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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이동훈 기자] KT는 6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호텔에서 박윤영 대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AX Platform Company’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KT는 정보보안·IT와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12조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정보보안·IT 분야에는 4조원, 네트워크 분야에는 8조원 수준의 재원을 투입한다.

 박윤영 KT 대표가 'AX 플랫폼 컴퍼니'와 관련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보안 체계를 재정비한다. 보안 운영 통합, 위기대응 체계 구축,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분리, 보안 인력 확대 등이 포함됐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품질 개선과 6G, 위성, 데이터센터 상호연결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위성 사업은 정지궤도 위성 운용 역량을 저궤도 위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에는 약 6조원을 투자한다. KT는 약 5조원을 들여 총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실수요 기반으로 추가 구축하고, 1조원을 해저케이블 투자에 배정해 90Tbps 이상의 공급 규모를 확보할 방침이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금융, 공공, 제조, 의료 등 산업별 B2B AX 사업을 확대한다. B2C 영역에서는 고객이 요금제와 혜택을 직접 설계하고 이용 패턴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받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토큰 팩토리’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제시했다. KT는 통신 과금·정산 역량과 AI 인프라를 결합해 토큰 생성, 중개, 과금 지원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구글, 팔란티어,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솔트룩스 등 국내외 AI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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