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2·3차 협력사 지원 확대...9000억원 동반성장펀드 운영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6: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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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박정수 기자] LG는 6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LG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상생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LG는 공급망에 속한 약 1300개 1·2차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는 1차 협력사 대상 현금성 결제 비율 100%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을 국내 기업집단 최대 수준인 1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LG는 상생결제를 활용하는 협력사에 정기 평가 가점과 금융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2차 이하 협력사의 안정적인 납품 대금 회수를 지원하고 있다.

 

LG 7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은 약 13조5000억원이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가 집행될 경우 약 1조3000억원이 LG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2차 협력사에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약 9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금액 가운데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지원하고, LG 계열사와 동일한 방식의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도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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