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1분기 영업이익 급증 흑자전환 성공...실적 개선 속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08: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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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고객 다변화, 원재료 니켈가격 인상, 신사업 진출 등 하반기도 맑음

[HBN뉴스 = 박정수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스테인리스 가공기업인 대양금속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4배 가까이 급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충청남도 예산군 대양금속 본사. [사진=대양금속]

 

12일 대양금속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한 551억원으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5%, 146% 급증한 10억6600만원, 8억56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원가절감 노력과 기존 해외 고객 이외에 신규 고객 발굴 같은 자구책이 주효해 이뤄낸 실적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대형 가전회사들과 안정적 거래관계를 이어가면서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한편 고부가제품인 초박판 시장에 진입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양금속은 KH그룹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방어하기 위한 법적 대응을 벌이는 과정에서 1년가량 사실상 경영공백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 후유증으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KH그룹과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발행한 법률 자문료, 임시주총 관련 비용이 올해 1분기에도 반영됐다”며 “이런 일회성 비용지출이 없었다면 1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대양금속은 철강 가공 경쟁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에 진출을 통해 실적개선에 속도를 내고 이를 위해 소액공모(청약예정일 13일, 납입예정일 15일) 등 추가 자금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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