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필선 기자] 하나금융은 24일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40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2조3010억원을 넘어선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 2분기 순이익도 1조1928억원으로, 2012년 하나·외환은행 합병 이후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분기 기준 순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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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 [사진=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에 따르면 상반기 이자이익 4조8082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4874억원을 합한 6조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하나은행은 상반기 순이익 2조12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특히 하나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확대와 리스크 관리 효과에 힘입어 순이익이 2731억원으로 155.7% 급증했다.
아울러 이날 하나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2.0을 발표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주주환원율 50% 이상,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이상을 목표치로 규정했다. 2024년 발표된 밸류업 계획 1.0에서는 각각 10% 이상,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50%, 13.0~13.5% 구간 관리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밸류업 2.0 달성을 위해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상반기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고배당기업 충족 기준인 배당성향 40%까지 연간 총 배당금액을 최소 10%씩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1분기 1145원보다 늘어난 주당 1155원을 2분기 현금배당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906원, 913원을 현금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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