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글로벌가정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KB국민은행과 한국가족센터협회에서 공동 진행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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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글로벌가정의 국내 생활 적응을 위한 사회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KB국민은행] |
이를 위해 한국가족센터협회 전국 25개 센터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래동화로 흥미를 유도하고 한글과 한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자녀 양육과 자녀학습지도 교육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가정 사회정착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전국 25곳의 한국가족센터협회에서 모집한 뒤 연간 2학기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사회에 글로벌가정이 급증하고 있지만 많은 가정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가정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북한이탈가정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KB인재 양성 등 다양한 구성원의 정착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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