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존’ 구축

이지희 / 기사승인 : 2024-08-16 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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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존’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서비스 개시를 위한 기술 검증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지난 6월 오픈한 정부 IT 시스템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주요 정보 시스템 운영 효율화 및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구축한 KT클라우드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존’. [사진=KT클라우드]

 

이 센터는 보안을 위해 인터넷망·행정망·공공망을 분리하고, 국가정보통신망과 연결되는 국자원 백본(중심망)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 컴퓨팅·스토리지·보안·PaaS 등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기존 클라우드 대비 강력한 보안성·안정성·확장성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이 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해 인프라를 구축했고, 정부·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CSAP(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 ‘상’ ‘중’ 등급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혁신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요구사항을 빠르게 수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앞서 지난 2015년 충남 천안 데이터센터에 국내 최초의 공공 클라우드존을 오픈했고, 지난해에는 서울 용산 데이터센터에 공공 전용 클라우드존을 추가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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