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로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경험 제공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4-26 14:02:04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LG전자가 더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날로 세분화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에 탑재한 콘텐츠의 양적 질적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탁월한 시청 경험을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이라는 TV 사업 비전을 정립했다.
 

고객들이 LG 스마트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고 다양한 분야 수업을 듣는 등 고객경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 LG전자]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 확대와 다변화가 대표적인 사례다. LG 채널은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 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의 미식축구와 농구를, 유럽에서는 영화, 인기 OTT 서비스 라쿠텐 TV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무료로 즐긴다.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초 25개국 약 2천만 명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현재 29개국 4,800만 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의 양과 질을 모두 강화한 결과다.

LG 채널뿐만 아니라 교육, 운동 등 고객이 참여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webOS 콘텐츠의 인기도 높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리더십 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5,900만 명의 수강생과 20만 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강의 플랫폼 유데미 큐레이션에서는 챗GPT, 비즈니스 영어, 작곡수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강의와 자기 계발 강좌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web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고객이 편리하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webOS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올해 스마트 TV에 탑재된 webOS 23은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선호하는 홈 화면을 선호하는 앱 위주로 배치하는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