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기후 변화 대응 ‘뷰티 솔루션’ 모색 세미나 개최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3-20 14: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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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기후 전문가와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화장품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 [사진=LG생활건강]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수종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와 이동훈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솔 약사 겸 웹툰 작가, 박세용 리스닝마인드 대표 등이 연사로 나와 기후 변화 현황과 이에 따른 피부 건강과 소비자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

 

정수종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는 모든 소비재 상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며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과학적 연구와 혁신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기후 적응형 화장품’이라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손남서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일상화된 극단적 기후 환경에 우리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며 “온난화로 인한 변화에 민감하게 적응할 수 있는 ‘기후 적응형 뷰티 솔루션’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기후 적응형 화장품인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의 ‘빌리프 아쿠아 밤 – 프로즌’ 라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 제품은 피부 열감으로 인한 붓기와 모공 고민을 관리할 수 있는 수분크림으로, 내달 올리브영에 첫 선을 보이고,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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