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1만2000례 넘어서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3 13:53:20

[HBN뉴스 = 이동훈 기자]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상태와 무릎 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센터를 중심으로 정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 약 30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은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무릎 구조와 변형 정도를 분석하고 뼈 절삭 위치와 각도를 사전에 설계한 뒤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인 PSI를 제작해 인공관절 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센터를 중심으로 3D 맞춤형 PSI 수술과 한국형 인공관절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서동석 원장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연세사랑병원]

병원에 따르면 이 같은 3D 맞춤형 PSI 수술은 누적 1만2000례를 넘어섰다. 국내 환자 1만2305명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한국형 인공관절 ‘PNK’도 적용하고 있다.

 

병원은 PNK는 최대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분야에서 10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PSI 적용 환자군의 수술 시간과 방사선학적 정렬 결과를 기존 수술기구 사용군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PSI 적용군은 기존 기구 사용군보다 수술 시간이 11.6분 짧았으며, 수술 후 전장 정렬(HKA)의 부정확성 비율은 기존 기구군 36.3%, PSI군 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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