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글로벌 반도체·빅테크 기업과 ‘K-반도체’ 미래 비전 제시

송지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4:14:10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애플, ASML 등과 만나 K-반도체 초격차 확보 방안 논의
-탄소중립 및 RE100 요구에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할 실질적 해법 모색
-경기도 신뢰 구축 위해 도지사 직속 초격차반도체전략위원회 가동 중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27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애플, ASML 등 세계적인 반도체 및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재생에너지 중심의 K-반도체 초격차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추미애 지사HBN뉴스 /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경기도를 세계 친환경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겠다” [제공/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성남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글로벌반도체협회(SEMI)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반도체기업 재생에너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중립 및 RE100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완결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단순 공장 유치를 넘어 생산, 첨단 패키지, 연구인력,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연결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지사는 기가와트급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반도체 경쟁은 나노미터에서 시작하지만, 산업의 승부는 기가와트급 친환경 전력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RE100 달성과 탄소중립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됨을 역설했다.

 

또한 2030 재생에너지 10GW 목표로 도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GW를 보급하고, 대규모 사업 및 ESS 허브 조성, 전력구매계약(PPA)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아울러 도지사 직속 위원회를 가동해 ‘경기도에 오면 가장 빨리 사업할 수 있다’는 신뢰 구축을 위해 도지사 직속 초격차반도체전략위원회를 가동 중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 주요 논의 내용은 반도체 공장 및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재생에너지 공급 방안, 조달비용 부담 완화, 영농형 태양광 확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고, 참석 기업들은 대규모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송·변전설비 및 재생에너지 적기 확보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기업별 건의사항을 토대로 산업단지 태양광 확대 및 RE100 이행과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주요 산단의 안정적 전력·에너지 공급을 전방위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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