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MSCI ESG평가’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AAA’ 획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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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KB금융그룹은 9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투자 연구 기관인 MSCI는 해마다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 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 접근성’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국내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AAA’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B금융은 ‘2024년 MSCI ESG평가’ 뿐만 아니라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을 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이 KB금융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KB금융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 및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전 계열사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강화해 왔기 때문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적 측면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ESG경영을 실천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는 실천에 앞장서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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