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한국전력거래소와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이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3:11:38
  • -
  • +
  • 인쇄

[HBN뉴스 = 이필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6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전력시장 제도 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자와 태양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은 전력 중개 사업자가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전력 판매 정산 대금을 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산일에 자동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력거래소 회원사 중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력 중개 사업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납부하던 보증금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발전사업자는 전력 중개 사업자로부터 정산금을 보다 안전하게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