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APEC 대비 고속도로 특별 합동단속 실시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2: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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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합동단속’을 1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자동차 안전단속 모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10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행사장 진출입로와 사고 다발 구간, 휴게소 인근 등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서 진행되며, 정상회의 기간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방문객 이동이 집중됨에 따른 고속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단속 항목은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화물차 불법개조 및 적재불량 ▲지정차로 위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이며, 단속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여 후속 행정처분 및 개선 조치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자동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국가 전반의 교통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국가 위상에 맞추어 교통문화 수준도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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